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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눈에 보기

리박스쿨 늘봄교실 자격증? 초등 방과후 강사 모집의 진짜 목적은 '댓글공작팀'?

by 달그락일기 2025. 5. 31.

목차

     

    2025년 5월 30일, 뉴스타파의 보도를 통해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리박스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민간 교육단체가 ‘초등 방과 후 강사 자격증 취득’을 미끼로, 실제로는 조직적인 댓글 공작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리박스쿨의 실체, 늘봄교실과의 관계, 그리고 댓글 조작팀 운영 정황을 중심으로 이 사건을 정리합니다.

     

     

    1. 늘봄교실·방과후 자격증? 왜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졌나

     

    늘봄학교는 교육부의 초등 돌봄 정책 확대에 따라 등장한 제도로, 방과 후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과 후 강사 자격증’, ‘특기적성 강사’ 등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고 있죠.

     

    특히 중장년층 여성, 재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기회로 보입니다. 이러한 심리를 노린 것이 바로 리박스쿨의 전략이었습니다.

     

     

     

    2. 리박스쿨이란 무엇인가? 이름의 뜻과 조직 구조

     

    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스쿨’의 약자로,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자유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업적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극우 성향의 아카데미 단체입니다.

     

    공식적으로는 ‘대한민국 역사지킴이’라는 비영리 임의단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등의 ‘건국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운영됩니다.

    주요 교육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체험학습 전문강사 과정
    • 주니어 역사교실 (초등~중학생 대상)
    • 유튜브 방송교실 / 시민기자교실
    • 빅데이터 교실 등

    특히 초등학생 대상 역사 교육 과정에서 이승만·박정희 중심의 역사관을 강조하며, 편향된 정치관을 심어준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3. ‘자격증’으로 포장된 댓글 조작 활동의 실체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리박스쿨은 ‘늘봄교실 강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명분으로 수강생을 모집한 뒤, 과제 수행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 뉴스 기사, 유튜브 영상 등에 특정 정치 성향의 댓글을 달게 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실제 참여자의 증언에 따르면:

     

    •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기에 지원했지만, 갑자기 정치적 댓글을 다는 과제가 주어졌어요.”
    • “공식 자격증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더라고요.”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교육이 아닌 ‘조직적 여론 조작’으로 번역될 수 있으며, 참여자 대부분이 ‘모르고 당한’ 상태에서 이용당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4. 국민의힘과 손잡고 가짜 기자회견까지?

     

    출처 : 뉴스타파

     

    리박스쿨 대표 손 씨는 국민의힘과 사전 교감하여 국회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 회견은 일반 학부모 단체가 주최한 것처럼 위장되었습니다. 이후 해당 뉴스가 퍼지자 또다시 자손군 댓글로 기사 댓글창을 점령했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손 씨 요청으로 회견을 열었을 뿐이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5. 이미 학교 안으로 들어온 그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리박스쿨 출신 강사들이 실제로 방과 후 수업에 투입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국 6185개 초등학교에서 시행 중인 ‘늘봄학교’ 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역사 왜곡 교육을 받을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뜻입니다.

     

    손 씨는 이 활동을 “장학금 지급형 시민운동”이라 주장했지만, 이는 분명한 불법 정치 선동이며, 교육의 정치화라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6.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교훈: 정보의 진위는 스스로 판단해야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기나 교육상 문제를 넘어서, ‘잘 포장된 메시지’가 얼마나 쉽게 대중을 속일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자격증이라는 명분과 교육이라는 외피를 씌워 여론 조작을 시도한 행위는 매우 심각한 사회적 위협입니다.

     

    이제는 ‘정보를 소비하는 우리’가 더 똑똑해져야 할 때입니다. 공식기관 인증 여부, 후기의 신뢰도, 커뮤니티 내 반복되는 표현 등 단서를 통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는 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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