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 때 '이것'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이사할 때 집안에 돈과 복을 불러들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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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집에서 떠날 땐 반드시 ‘이것들’을 하고 가야 하고, 새집에 들어갈 땐 절대 빠지면 안 되는 풍습이 있습니다.
“괜히 찝찝한데…?” 그 느낌, 그냥 넘기지 마세요.

이삿날, 복이 들어올지 액운이 들이닥칠지는 단 하나의 행동에 달려 있을지 모릅니다.

 

 

 

● 헌집을 떠날 때

1. 낡은 빗자루는 버리고 가기

예전 어르신들은 빗자루에 집안의 나쁜 기운이 쌓여 있다고 믿었어요. 새집에는 새 빗자루로 시작하는 게 복을 부른다는 뜻이죠.

2. 고장난 물건은 모두 정리하기

망가진 가전이나 낡은 물건은 새로운 집으로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여겨졌어요. 묵은 기운을 털어내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3. 문과 창문을 열어두고 나가기

집에 남은 안 좋은 기운들이 바람을 타고 빠져나가라고, 이사 당일엔 문과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떠나곤 했습니다.

4. 소금 한 줌 놓고 가기

소금은 예로부터 정화의 상징이었죠. 집구석에 소금을 한 줌씩 두고 떠나면 나쁜 기운을 차단하고, 새로운 복이 들어온다고 믿었습니다.

5. 조화(인조꽃)는 모두 버리기

가짜 꽃은 ‘가짜 복’을 의미한다는 속설이 있어요. 새집에는 생화나 관엽식물을 들여 복을 부른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 새집에 들어갈 때

 

1. 팥을 뿌려 액운을 막기

귀신이 팥을 싫어한다는 전통에서 비롯된 풍습입니다. 팥을 집의 네 귀퉁이나 출입문 근처에 뿌리면 잡귀를 막는다고 전해져요.

2. 팥시루떡 돌리기

이사 첫날 팥떡을 이웃과 나누면 복을 나누고, 좋은 관계가 생긴다는 뜻이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문화예요.

3. 부엌 방향으로 머리 두고 자기

첫날 밤엔 부엌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자면 식복(食福)을 얻는다는 믿음이 있어요. 밥 짓는 공간을 귀하게 여긴 옛 풍습이지요.

4. 비 오는 날 이사하면 복이 온다?

비 오는 날은 이사를 피하라는 말도 있지만, 일부 지방에선 "비가 액운을 씻고 온다"며 오히려 복을 부르는 날로 여겨졌습니다.

5. 이사는 아침에 해야 좋다

옛말에 "복은 해와 함께 움직인다"라고 하죠. 오전 중에 이사하면 새 기운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이런 방법들은 단순한 전통이 아니라 ‘정리하고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다잡는 의식이기도 해요.
실제로 집 정리와 함께 마음도 정돈되고, 새로운 출발이 조금 더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곤 하죠.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따라 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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